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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사회와 현상

예쁜쓰레기가 주는 정서적 만족감

by 뚱그릭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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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4001596&sid1=001
요약
'예쁜 쓰레기'라 불렸던
디자인 소품들에 젊은층이 지갑을 열고 있다.
모양이 예쁘고 귀여워
오감을 자극하지만 실용성은
다소 떨어지는 제품들이다.
평범한 것들에 재밌는 문구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숨을
불어넣은 다양한 소품들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한껏 자극한다.
왜 사냐는 물음에 이들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정서적 만족감'을 이유로 들었다.

리뷰
한 작가는 태어난 연대별로 X세대,
Y세대를 나눠 정의했는데,
엑스세대는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나
아파트나 집을 구매하는 등
소유 자체에 가치를 둔 세대,
와이는 소유 자체보단 소유하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운 경험을 산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덕질하거나,
영화나 뮤지컬 감상을 하는 등
즐거운 경험에 투자하고,
예쁜 쓰레기라 불리는 물건들을 사는 것들도
와이세대의 구매 패턴이라 한다.
이들이 단순히 지갑을 여는 건
착해져서가 아니라 어떤 소유보다
소유로 인한 만족과 안심, 경험을
얻기 위해서라고. 심리학자의 말처럼
이 현상에 어떠한 사회적인 원인도
결부시키고 싶진 않다.
그냥 좋으면 사는거고 예쁘면 사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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