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선물 실화 줄거리 마음을 울리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7번방의 선물 실화 줄거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7번방의 선물은 2013년 이환경 감독의 작품으로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가 출연하는 영화인데요. 흉악범이 모여있는 교도소 7번 방에 살인누명을 쓴 주인공 용구(류승룡)이 입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7번방의 선물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2013년 01.23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7분
누적관객수 : 1281만명

 

 

출처 : 네이버영화1

 

7번방의선물 줄거리 및 결말

용구(류승룡 분)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자 흉악범들은 용구를 무시하면서 사람 취급도 안하고 때리는 등 무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그의 따듯하고 착한 성품에 감복하여 용구의 친딸 예승이(갈소원 분)와의 만남을 성사해주기 위해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흉악범들에게 대체 왜 저러냐는 식으로 엄청나게 무시당하는 용구..하지만 점차 용구로 인해서 착한 본성과 순수한 마음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출처 : 네이버영화2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인에게 베풀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됩니다. 그렇게 흉악범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용구의 순수함에 마음이 따듯해져가고..영화 말미에는 신파가 극에 치닫으며 눈물이 난다ㅠㅋㅋ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용구는 교도소 내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승이는 교도소장의 딸로 입양되어서 자란 뒤에 늦게나마 아버지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 다니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영화3

 

7번방의선물 실화

해당 영화는 실제로 벌어졌던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들어졌는데요. 1972년 9월 경에 평화롭던 시골 마을이 한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몹시 뒤숭숭해졌다고 해요.

 

사건이 발생하기 전날 밤에 만화를 보러 간다며 집을 나선 5학년 소녀가 죽음을 당한채 논둑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피해를 당한 아이는 춘천의 한 파출소 소장의 딸로 경찰의 딸을 무려 죽음까지 몰아간 이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관내/관외 인원을 총동원하여 수사를 펼쳤다고 해요. 

 

사망 현장에는 연필과 머리빗, 피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음모 등이 발견되었는데요. 만화가게 주인인 재호 아버지가 살인을 자백하게 되면서 경찰에 체포되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영화4

 

 

체포 배경으로는 이 만화가게에서 오래 일해왔던 여종업원이 재호 아버지로부터 나쁜 짓을 2년간 당해왔다고 진술하면서 재호아버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됩니다.

 

석연치 않은 진술과 재호 아버지의 전면부인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검찰은 그를 범인으로 몰았고 결국 15년의 복역 후에 가석방되어 2007년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해요. 

 

 

출처 : 네이버영화5

 

7번방의선물 개인적으로 느낀 점

마지막에는 눈물을 마구 흘리게 하는 신파로 전락한 느낌이 다소 있었지만 ㅋㅋㅋ

 

아쉬운 점은 영화에서 용구를 돕는 흉악범들은 무고한 사람을 살인하거나 죽이는 등 매우 큰 죄를 짓기는 했지만 마음은 순수성을 오래 지키고 있는 사람으로 묘사되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긴 했다.

 

반면에 감옥 밖에 있는 자들은 법은 어기면서 살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흉악범보다 나쁜 사람으로 묘사된다라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흉악범이라는 사전적 뜻은 말그대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므로 살인이나 강간 모두를 통칭할 수 있는 입에도 담기 힘든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그 사람들이 감옥에 가서 회개한다 한들 그들이 지었던 죄가 모두 용서된다고?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