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책 화해 줄거리 - 자주 주저앉는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은영 박사 책 화해 줄거리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는 시간 이라고 쓰여 있는 책 표지의 문구를 보고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이미 금쪽상담소,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은영 박사를 마주했기 때문에 읽기도 전에 치유받는 어떤 느낌이랄까요.

오은영 박사 책 화해 줄거리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통해 그리고 다양한 사건을 통해 상처받고 성장합니다. 오은영 박사가 의미하는 상처란.. 나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의 감정을 헤아릴 수 있으면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책의 제목인 '화해'란 나 자신과의 화해를 말하고 있는데요. 부모님, 나의 아이, 형제, 친구들, 주변 지인들과의 화해는 접어 두어도 괜찮다고, 대신 어떤 이유로든 상처받았던 '나'와 나를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책에는 해결되지 않는 마음 안의 고통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다양한 케이스의 상담을 마주하면서 나의 모습도 성찰하게 되고 나라면 어떨까 IF를 생각하기도 하면서 정서적으로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만약 가족 사이가 화목하고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신뢰로 점철이 되었다면 아이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게 되고 상처에 대한 회복탄력성이 클 것이라고 생각해요. 비단 자식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거울 앞에서 서서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체크하는 노력을 통해 나의 내면의 아픔을 다스리는 힘을 가지기를 희망하는 책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같은 내새끼’도 출연하고 있으며 성인인 연예인을 대상으로 상처 받은 어떤 시작점부터 이야기를 끌어올리는 ‘금쪽상담소’에서도 누구나 갖고 있을 수 있는 아픔에 대한 따듯하고 현명한 공감을 통해 상담자에게 상처를 극복하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줍니다. 

 

 

오은영의 화해

 

오은영 박사 책 화해 느낀 점

이쯤되니 '오은영 박사는 대한민국의 금쪽이 모두의 어머니'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부터 시작한 육아프로그램이 아닌 성인의 상처를 다루는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는 제 자신도 금쪽이고 나의 내면도 많이 곪아 있었구나 생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만큼 나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커오면서 어떤 자상을 남겨왔는지를 직면할 수 있고 나의 부모와 우리 가족 구성원에 대해서 이해할 때 크나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모두의 금쪽이라는 생각이 여실히 드는 프로라서 보면서도 많이 치유받고 상처가 아무는 과정을 거치기도 해서 참 좋아요.

 

 <오은영의 화해>는 2019년 발행되었다가 표지를 새로 단장하여 재출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자기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느껴지는 사연도 있을테도,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는 부모가 다 있을까' 싶은 터무니 없는 사연도 있지만 모두 어떠한 스토리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였다는 사실은 동일했어요.

 

 

오은영 박사는 상처로부터 독립적이고 오롯이 혼자 설 수 있으려면 '본질을 인식'해야 하는데, 일단 회복을 위해서 사연을 적극적으로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나 오은영의 화해라는 책을 읽는 분들은 이미 그 본질을 인식하기 위한 한 단계를 거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장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오랜만에 본 책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들었는데요. 내 마음을 읽어주고 나라는 사람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책을 읽는 내내 받아서 결국에는 '참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마음의 갈피를 좀처럼 잡을 수 없을 때, 그리고 어린 시절 어떠한 상처로 인해서 마음이 불편해질 때 읽어보면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가치있는지 그리고 당장 힘든 어려움이 있어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진실함을 말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것으로 오은영의 화해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