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고래1 천명관 소설 고래 리뷰 - 여성관에 대하여 동생의 "천명관 작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야"라는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타고난 이야기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엄청난 흡입력을 가진 책이라는 다소 장황한 찬사(?)를 듣고 난 후 읽게 되었다. 문장 자체도 재밌고 화자가 영화 설명을 맛깔나게 해주는 변사느낌이라 새로웠지만 스토리가 장황한 느낌이라 좀처럼 집중하고 읽기가 어려웠다. 또, 소설을 읽는 내내 불쾌했던건, 작품 곳곳에 반영된 작가의 여성관이다. 소설 고래에서의 여성의 위치 또는 여성에 대한 설명, 성격, 프레임 자체가 작가 스스로 여성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불쾌감이 들었다. 여주인공인 금복의 성격은 진취적이고 사업에 뛰어난 수완을 가지고 있어 큰 부와 성공을 이루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남성에게 몸을 주거.. 2018. 10. 16. 이전 1 다음 반응형